카드 사용 내역에 찍힌 해외승인거절件.... 찝찝함은 나의 몫인가?

이번달 결제 될 카드 사용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카드사 앱에 접속을 해 보니 최근 결제건에서 해외 승인 거절건이 떠억~~~~하니 보인다.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로 결제를 시도했다가 거절이 된 것이었는데, 해당 카드사의 체크카드가 2개인데 결제가 이루어진 카드는 그동안 전혀 사용을 하지 않는 카드였다. 

무엇보다 해외 사이트의 경우 국내처럼 카드 승인시 보다는 간략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카드 승인이 이루어지려면  카드 번호 이외에도 비밀번호, CVC 번호, 카드유효기간 중에서 한 두가지는 알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카드 번호를 포함한 이러한 정보가 어떻게 빠져 나간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가 시도 되었다가 거절된 것도 놀랍지만 2달러를 결제했는데 원화로는 자그마치2,930원이 결제된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1달러에 1,200원 중반이었다가 수개월내에 급격히 올라 1,400원대 중반이 되니 2달러가 무려 3,000원 가까이 된다는 사실. 

 

해외의 부정 승인을 막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사마다 접속을 하여 해외승인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다. 해외에 나가지 않으면 카드 해외 사용을 방지하는 설정을 해 두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본다. 

어느 카드사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해외 이용 설정을 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요즘은 카드사앱이 단순하게 카드에 관련 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한 내용이 많다보니 메뉴를 찾기가 힘든 경우도 있는데 카드사의 앱으로 들어가 '해외', '해외 승인' 등의 검색어로 검색을 실행하면 해당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단, 해외 결제를 차단하도록 설정했다면 자신이 국내에서 해외 시이트를 이용하여 직구 할 때도 승인이 거절되니 이때는 잠시 해당 메뉴에서 차단 된 설정을 해제 시켜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