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장식장, 카메라 보관함, 펠로우즈 8CD 문서세단기

CD 장식장 - 렘파드 CD 장식장

지금은 다운받은 음원이나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지만 예전에는 테이프나 CD로 감상을 했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CD로 음악을 듣던 그 시절 한장 두장 모은 CD가 꽤 많이 방치되어 있었다. 입주할 때 저렴하게 팔까라는 고민도 했었지만  중고로 판다고 하더라도 제값을 받기는 힘들 것 같아 차라리 한켠에 보관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CD 장식장으로 사용을 했던 MDF 재질의 장식장은 오랜 세월동안 습기를 머금어 무엇인가에 호되게 부딪혀 혹이난 이마처럼 부분부분 볼룩하니 부풀어있었고, CD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휘어 중간부분은 심하게 휘어있었다. 

 

그래서 튼튼하면서 많은 CD를 보관할 수 있는 CD 장식장을 찾게 되었는데 CD 장식장 수요가 없음인지 마음에 드는 장식장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눈에 띄인 순간부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점 찍은 제품이 있었으니 '렘파드의 장식장' 중에서 800*2000*215 규격의 제품이었다. 제품의 종류가 몇 가지가 있는데 내가 고른 제품이 중간중간 격자기둥이 들어가 CD 무게로 인해 장식장 중간이 휘어져 버리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 해 줄 것 같았다. 

 

 

총 11단으로 되어 있고 한단에 대략 CD 싱글 70장 정도를 보관하니 770장 정도 수납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이 있고, 나무의 두께는 18mm 정도로 충분히 튼튼하지만, 내가 구매한 모델은 칸칸이 격자로 칸막이가 들어가 더 튼튼한 느낌이다. 내가 구매 할 당시 가격은 178,000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별도의 운송료가 있었던 것 같고 이 부분은 확인을 해 보기 바란다. 

 

카메라 제습함 ( 위즈비 WB-100D )

카메라와 캠코더와 같은 외기에 노출되기 쉬운 전자, 광학기기의 경우 습기에 의해 곰팡이가 발생 할 우려가 있다. 경험상으로 보자면 자주 쓰는 경우에는 청소도 해 주고 사용 할 때마다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하니 상관이 없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 기기들을 수개월 이상 방치하는 경우에는 곰팡이나 부식등이 발생을 했다. 

 

그래서 장만한 것이 카메라 제습함. 꼭 카메라 뿐이 아니라 소형전자기기를 보관해도 된다. 내가 산 제품은 위즈비의 WB-100D 모델이다. 

 

크기는  380*390*616mm로 용량은 100l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쓰레기 봉투로 따지자면 100l 봉투 안에 엄청 많이 들어갈 듯 한데 보관함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이 들어간다. 

 

캠코더 2대, 카메라 한대, 오르바나 에어 이어폰 3개, 기타 카메라 부속들  

적정 습도는 35% 정도라고 한다. 습도를 세팅 해 놓으면 바로 쭉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세팅 된 습도에 다다르게 되고 문을 자주 여닫지만 않는다면 세팅 된 습도가 유지된다.  

펠로우즈 문서 세단기 ( 8CD )

회사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것이지만 일반 가정에서도 세단기가 필요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개인정보에 민감할 수 없는 시대이니만큼 가격 부담없는 세단기 하나쯤 들이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펠로우즈 세단기. 

내가 코스트코에서 세단기를 구매하던 당시에는 세단기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들어갔더니 펠로우즈 세단기 종류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세단기의 가격은 한꺼번에 세단할 수 있는 종이의 양, 연속 사용시간 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8CD 제품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A4 용지 최대 8장 정도를 세단 할 수 있고, 3분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3분 정도 사용 후에는 30분 정도 쉬어주어야 한다. ^^

 

 

세단 폭은 4*35mm 정도로 A4 용지를 300여 조각으로 작게 잘라준다. 

종이 뿐이 아니라 CD,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그리고  클립, 스테플러 심 등 가느다란 철제품 세단이 가능하다. 

 

집에서는 주로 금융 정보가 있는 신용카드사, 은행에서 온 우편물을 세단하는데 사용하는데 가정용으로는 적당한 용량과 성능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