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2 봤다.... 가짜를 진짜처럼, 가상을 더 현실처럼내돈내산 제품후기 2022. 12. 18. 14:59반응형
아바타가 전세계에 3D 열풍을 불러 일으킨 것이 2009년이니 벌써 13년 전의 일이다. 그 당시 4-5살 정도 된 아이가 엄마 아빠 손에 이끌려 이 영화를 보았더라도 기억이 안날터이니 아바타를 제대로 기억하는 연령층은 최소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구와 다른 판도라 위성의 모습은 때로는 환상적으로 때로는 독특하게 그려졌는데 3D 기술은 영화를 본다가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영화 속의 판도라 위성에 마치 자신이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영화를 체험하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이 당시 3D기술은 미래를 선도할 마법의 기술처럼 여겨졌고 여기에 더하여 VR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고, 세계의 유명 가전업체들은 3D TV를 제품화하여 판매하기 바빴었다. 하지만 3D 콘텐츠의 부족함으로 인해 3D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사실 3D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더라도 아바타로 눈이 한껏 높아진 소비자들을 만족 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 어찌보면 아바타를 능가할 작품은 아바타 이전에도 없었고 아바타 이후에도 없었다고 하는 편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아바타2를 보고 영화관에서 가져 온 3D 안경 넘사벽인 아바타는 아바타2로 돌아왔는데 여러가지 기록들중에서 놀라운 것은 3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이었다. 일반적인 영화 2편의 상영시간에 맞먹거나 이보다 더 길수도 있는 시간을 아바타2는 어떤 것들로 채워 넣었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
개봉 첫날부터 네이버 영화평점에 올라온 평들을 살펴보았는데 CG에 대해서는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스토리의 빈약함이나 전개가 느슨하다는 이유로 낮은 평점을 주는 경우도 있었고 1편만 못하다라는 평들도 있었다.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가면서도 『CG, 지루함, 스토리 빈약』이라는 3가지 단어는 마음 한켠에 기대와 우려로 남아있었다.
개인적으로 3시간이 길거나 지리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3D로 눈 앞에 펼쳐진 판도라의 물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은 여전히 신비롭고 환상적이었고, 스토리 역시 빈약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된다. 관람객이 2시간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영화를 감독이 바보라서 굳이 3시간으로 만들지는 않았을테니까.
그러고보니 카메론 감독이 각본을 쓰거나 제작에 참여하거나 혹은 직접 연출을 맡은 작품들은 다수가 있지만 그 중에서 연출을 한 영화는 다 본 것 같다.
터미네이터(1984), 에이리언2(1986),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2(1991), 트루라이즈(1994), 타이타닉(1997), 아바타(2009), 아바타2(2022)
벌써 4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간다.
반응형'내돈내산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코넛 칩스 1kg 왕창 샀다 (1) 2023.02.04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22 후기 ( feat. 돈이 안 아깝다 ) (1) 2022.12.26 오므론 혈압계 HEM-7600T 사용기 ( feat. 휴비딕 HBP-1500 ) (0) 2022.12.18 조선호텔 김치 .... 괜찮은 선택 (1) 2022.12.10 싸이 올나잇스탠드 2022 〈막차와 첫차 싸이〉인터파크 티켓 구매 후기 (1)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