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절염 기록 2

병원에서 관절염 진단을 받고 실제로 관절염으로 통증을 느끼고 행동의 제약을 받는 등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기 시작하자 그동안 살아오면서 한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갑자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위 말하는 '~에 좋은 식품' 혹은 '~에 좋은 건강식품'에 자연스럽게 눈과 귀가 가기 시작했는데, 관절염 진단을 받고나서 인터넷 검색 창에 관절염 관련 검색을 해서인지 인터넷에 들어오면 관절염 관련 광고가 자연스럽게 달리기 시작했다. 참 친절도 하시지ㅠ.ㅠ 

 

개인적으로 식품이나 건강식품을 고를 때 첫번째 고려 사항이 가성비이다.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치료제 혹은 약은 아니고 말 그대로 보조식품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가격 부담없이 오랫동안 꾸준히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선택한 것은 초록홍합( Green Lipped Mussel) 싼 걸로 해서 120캡슐에 35,000원(정확한 가격 아님) 정도 하는 것 하나 골랐다. 하루에 한알씩이니 4개월에 35,000원 정도면 한달에 만원 꼴인데 가성비로 따지면 Good!!! 

 

초록홍합에 대해 찾아 보니 관절염에 대한 효과가 상반 된 것으로 나온다. 즉, 효과가 있다는 결과와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상존한다는 의미이지만 여하튼 한달에 만원이라는 가성비에 이끌려 선택. 

 

아래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운영하는 의학 전문 자료 찾는 검색엔진인 pubmed인데 이 곳 검색창에 Green Lipped Mussel (초록홍합)혹은 Green Lipped Mussel arthritis(관절염)로 검색하면 초록홍합과 관련 된 논문들 나온다. 별 내용 없긴 하지만.... 

 

pubmed.ncbi.nlm.nih.gov/6942296/  

 

New Zealand green-lipped mussel extract (Seatone) and rheumatoid arthritis - PubMed

그리고 초록홍합 찾다가 다른 건강식품을 알게 되었는데 강황과 오메가-3 지방이다. 강황은 카레의 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강황이나 오메가-3 지방의 경우 모두 항염증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염 진단 받으면 약을 처방 해 주는데 '소염진통제'종류이다. 염증과 통증을 억제 해 주는 약인데 오메가-3나 강황이 항염증 작용을 해 준다면 복용하는 병원약과 더불어서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단, 오메가-3나 강황과 같은 보조식품을 먹는다는 것을 병원약을 안먹어도 된다는 것으로 오해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나 역시 기본적인 치료는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고, 다른 것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하거나 선택하려 하는 것이다. 지금은 초록홍합만 선택을 한 상태이지만 오메가-3 지방이나 크릴새우 오일 두가지 종류 중에서 한가지를 조만간 선택하여 먹어보려 한다.

 

이것 역시 가성비 좋은 것 즉 값싼 제품으로....^^